요즘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읽으면서 조금 많이 찔리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봐요
저자는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마음가짐이 긍정적일 때도 부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마음가짐은 어디서 올까요?
바로 나 자신의 태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나의 기본적인 태도에서 나의 마음가짐, 생각, 관점, 신념, 생각, 보이는 것들, 등등
여러 가지가 바뀔 수가 있다고 해요!!
책에서는 안톤 체호프라는 작가의 이야기를 합니다.
안톤 체호프는 진짜 누가 봐도 불우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작은 소년입니다.
아버지는 성가대 지휘자이자 술 주정뱅이 어머니는 엄청 착하고 온화한 성격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매번 대타를 뛰는 안톤 체호프 그런데
그 작은 구멍가게는 난방도 안돼서 펜의 잉크가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곳이고
매일 우크라이나 농부들의 저속한 농담을 듣고 술주정뱅이들의 추잡한 주정도 들어야 되는 그곳
만약 가게를 잘 못 보게 된다면 아버지의 매질이 있는 그러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안톤
어느 날 집이 뺏기고 아버지가 모스크바로 도망가고 어머니와 나머지 가족들도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는 상황
16살에 갑자기 돈도 없고 집도 없고 뒤 봐줄 가족도 없는 곳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면서 살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즐거움? 행복? 기쁨? 설렘? 아니면 분노? 절망? 원망? 좌절?
안톤은 비참한 운명에 원망을 하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인 가정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죠
도서관 한 곳에서 조용히 앉아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죠
술주정뱅이에 폭력을 쓰는 아버지..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우리 집안의 문제는 그것뿐인가?
몇 대째 농노로 일하는 안톤의 집안이었는데 아버지 때 와서 농노에서 해방되고
아버지의 자식들에게 각기 다른 분야의 교육을 시키게 되죠
---중략---
그러한 모습을 생각을 해보니 안톤은 아버지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됐습니다.
그 후 안톤은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얘기를 적다가 중간 부분을 끊어 버렸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나오자마자 바로 잘라 버렸어요
농노의 집안, 무기력한 집안, 무서운 아버지, 술, 폭력, 도망, 가난 이러한 키워드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책을 읽음으로써 책을 읽다가 자신이 생각을 위와 같은 키워드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신의 처지와 그러한 이유를 찾아서 이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 안톤에게 무한한 이야기 소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죠
나에게 물어봅니다.
"군대라는 곳이 과연 너에게 고통스럽고 힘들고 고난의 시간을 주는 곳이냐?"
"상하관계라는 것이 너에게는 안 맞는다고 생각하냐?"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입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와서 자대에 와서 제 생각이 조금씩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어떠한 나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왜 이러한 일이 생겼을까? 혹시 저러한 이유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포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로버트 그린이 말하고 싶은 태도의 변화는
세상을, 환경을, 주변을, 생각을 부정적이고 끝없이 나쁘게 보는 것이 아닌
그러한 세상, 환경, 주변, 생각에 대해 질문을 던져 생각을 해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과연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가?
확증편향을 가진 생각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냉정하고 중립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가?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 보니 참...
부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것보단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파트였습니다.
여러분 그럼 잘 자요!
'내가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리하는 뇌를 읽으면서 - 1 (0) | 2021.11.24 |
---|---|
한 방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 (0) | 2021.06.11 |
기억의 오류 (0) | 2020.03.27 |
[서평]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_1 (0) | 2020.01.06 |
[서평] 꿈꾸는 다락방 (0) | 2019.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