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잊지 않고 꼭 기억할게!"
과연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시간이 지난 후 기억을 한 적이 있는가?
기억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큰 충격이 수반된 것들이 대다수 일 것이다.
우리의 뇌는 엄청 기억을 잘한다. 내가 보고 듣고 읽는 것들은 일단 뇌를 거쳐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 +a가 되는 경우가 있고 -가 되는 경우도 생기며 아예 다른 기억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왜??? 우리의 기억은 컴퓨터처럼 데이터를 할당된 공간에 저장해 불러오는 게 아니라 중구난방으로 떠도는 기억들을 맥락과 단서를 통해 반응하여 가져오기 때문이다.
반응을 통해서 가져오는 것 때문인지 우리가 맥락과 단서를 보고 들었을 때 기억이 번개처럼 "띠용!" 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기억 방법이 바로 우리의 뇌가 기억하는 맥락 기억이다.
맥락 기억의 장점은 맥락과 단서를 던져주면 그걸 뇌 속에 있는 정보들을 색출해 가져와 준다. 그리고 내가 자주 보고, 듣고, 행동하는 것들은 우선순위를 매겨 더 빠르게 기억하는 기반을 만든다.
이에 반해 단점으로는 기억의 신뢰성에 기인하는 것인데 내가 습관 적으로 반복하는 행동들을 까먹기도 한다.
"어제 점심 메뉴가 뭐더라?" , "3일 전에 우리 뭐했지?"와 같이 말이다.
이래서 기억이 무섭기도 하면서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기억의 오류를 안 하고 줄이는 방법은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억 세포들을 찾아가서 가져오는 게 아닌 것이다.
지금 당장 나 자신을 속이는 질문이 아닌 올바른 질문을 해본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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